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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은 하고 있는데 일하는건가 항상 느낌 5년전부터
이런저런 새로운 시도를 생각하고 있으나
자산이 크게 늘어나고 패시브 경제의
3년 시뮬레이션의 1년차가 지나고 성과를 보니
일을 해서 돈을 버는 것보다 투자를 해서 돈을 버는 방법이 너무 뚜렷하게 차이가 나다보니
전혀 새로운 시도에 대해 생각하고 있지않다.
(패시브 경제의 투자방법이 대한 대화를 수백명의 사람들에게 이야기 했지만 , 그중 단 한사람도 패시브한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지않음. 전혀 포트폴리오중 액티브 형태의 개별주 투자 , 묻지마 물타기등등)
40대는
어쩌면 20대의 삶처럼 액티브하게 살아도 괜찬을 것 같다.
어제도 회식자리에서 회사의 아주 비밀스러운 이야기들을 하는데...
전혀 뭔소린지도 모르겟고 공감도 안간다...
누군 SIP로 돈 얼마먹었네 , 인센티브 어쩌네
그걸 잘 이용해먹는 사람에 대한 감정은
1. 이걸 잘 이용해먹을 만큼 용기있네
2. 이걸 잘 이용해먹을 대가리를 굴릴줄 아네
3. 착한놈만 당하는 세상인듯.
4. 기회가 언제 인지를 잘 아네
난 최근에 30만원 보너스를 받은 사람에게 "이거라도 받아야지 , 하는 소리가 제일 황당했다...
전혀 나와는 상관없는 다른 세상의 대화를 하고있는걸 그냥 영혼없이 리액션 하고 있고
어쩌면 내가 주체가 되지 않아서일까?
정확히 어떤 일을 해여지 내가 행복한 일을 하는건지 모르겟다.
그냥 퍼포먼스를 쭈우욱 올려서 해도 되는데 난 그게 좀 싫다... 알아도 모르는척하는경우가 상당히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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