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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운전의 장점

hot hands 2022. 8. 11.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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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운전을 하면
머리속에서 무궁무진한 생각의 분석하는 상황이나온다
그리고 내가 낮에 했던일을 거의 모두 지워버리는 장점이 있다. 굳이 그런걸 생각할 여유가 전혀 없어진다
금전적인 관점보단 심리적으로 안정이 된다
다양한 분석의 생각을 가지게 되고 얼마나 더 효율적인 루트의 방식과 패턴 , 사고방식이 다양하게 늘어난다
그리고 그것을 낮에 하는일에 가끔 대입해보면
이상하게 적용이 잘 안되고 뭔가 꽉 쥐어짜고 있다는 느낌이 받기 때문에
어느 순간 내 개인적인 성취의 목적 이외엔 한번 떠 보고 대충 갈아서(아예 없던것처럼) 없애버린다.
1. 내가 출근 하는 시간대에 근처의 고객은 어느곳에서 어떤부류의 사람들이 대리운전을 부르는지
2. 현재의 콜대기상황상 어느 방향으로 가는게 좋을지
3. 회사원들의 회식을 많이 하는 날이 어느날인지
4. 콜이 뜨는순간 지도가 즉시 펼쳐지면서 다음 코스로는 어디로 가는게 좋을지(진짜 찰나의 순간에 지도가 딱펼쳐짐) 버스노선도 지하철 노선도 최적의 노선으로 어느방향에서 내가 원하는 방향의 콜을 잡을수 있을지
5. 어떤 성향의 사람이며 내향적인지 외향적인지 대화를 통해서 사회적인 지위와 관계도를 알아감.
6. 개별적인 시간대의 분석을 통해서 어디에서 다음콜이 확률적으로 높게뜨는지

그런데.. 이복잡한걸 난 쉽게 설명을 잘 못한다.
쉽게 설명하는게 가장 어렵다. 머리속에서는 높은 지식 수준을 요구하거나 경험적으로 행동을 하지않으면 확인할수 없는 무형의 지식을 전달해야하는데
그게.. 내 친구도 예전에 했지만 내가 가이드를 해줘도 전혀 알아먹지 못하는것 같더라.
왜 그럴까??

뭐.. 아무튼 집에서 아무생각없이 또는 뭔가 능동적인 생각을 하기가 매우 쉽지 않으므로

일단 나가서 다양한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분석하는게 요즘엔 아주 재밌다.

고객의 말에 항상 동의하고 감탄사와 내 의견을 전달하면서 어떤 대립관계의 성립이나 합이 맞는지와 같은것을 잘 이용해 먹기위해서 항상 머리속에서 대화의 매개체에대한 생각과 분석을
운전을 하는 동시에 가능하면 대화를 끝까지 이어가면서 도착시간에 따른 이동경로 , 주차장의 들어왔던 길을 되돌아가는 방향을 역추적, 어떤지름길이 있는지 복잡한 프로세스가 머리속에서 하루에도 4~5번 이루어지는것같다.(가장 먼저하는게 지름길 찾는것이다. 벽사이를 뚫고 가고 싶은느낌)

마지막으로 이 모든게 내 개인의 성취목적에 의한 자부심으로 발현된다.사회적으로 타인의 성공이나 자부심따위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요즘엔 연락안하는 중딩때 친구 문덕현은 내면적으로 아주 성숙한 친구였는데
항상 나한테
넌 너무 영약하다.. 다음에 나올 생각이 어떤지 잘 모르겟다.. 공부는 못해도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 생각을 잘하는것 같아..(응??) 아니.. 뭐 악이라고 해서 나쁜거 아니냐?? 라고 말하면..
좋은뜻으로 말한거야.. 라고 말한 기억이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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