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급성치수염

hot hands 2024. 12. 2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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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토요일에서 일요일 넘어가는 새벽

갑자기 치아에서 엄청난 통증이 나타나서

이건 뭐 이를 뽑아버리고 싶은 통증이 나타남

아픔의 정도가 너무 심각해서 머리가 아프고 턱이 아프고 치아 주변의

모든 관절들이 다 아픔..

그때가 새벽2시쯤이었나 도저히 버틸수가 없었음

 

타이레놀 진통제를 하나 먹어도 전혀 아픔이 없어지질 않아서

하나 더 먹어도 똑같음..

 

119에 전화를 해서 , 혹시 치아가 너무 아픈데 약같은거 없냐고 물어보니

소방서는 약처방은 불가능하다고 말함.

그래서 일요일에 여는 약국을 알려주겠다고 하면서

문자로 우리집 주변 약국리스트를 쫙 보내줌

 

하지만 약국에 가기엔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 있어서 버틸수가 없어서

 

치과 응급실을 알아보니 서울대병원에서 하더라..

어찌저찌 서울대 치과병원 전화번호를 알아내서 전화했더니

 

급성치수염같은 경우는 응급상황이 아니라서 일단 버텨라

의사가 1명뿐이라 대처를 할수가 없다 라고 말함..

 

어쩔수 없이 유튜브나 블로그 글을 살펴보니

급성치수염은 치아 내부의 신경이 부어서 감당을 못할정도로 아픈거라서

 

이를 차갑게하는 방법을 찾아서 버티는 수밖에 없었음

1. 얼음찜질로 이를 차갑게 할것

2. 차가운 물을 계속 입에 머금을 것

 

2번을 선택해서 차가운 물을 입에 계속 머금고 있었음

새벽이니 피곤해서 잠이 오는데

누워있으면 피가 머리로 쏠리고 치아쪽에서 쏠리니 앉아서 

입에 차가운 물을 머금고 있었음

 

그러다가 어느순간 잠드는데 잠들면서 입에 머금은 물이

목으로 넘어가는 순간 바로 화들짝 놀라면서 깨어남

그렇게 다시 입에 물을 머금고 다시 잠듬

이렇게 반복적으로 한 5번했나

아침이 밝아 오더라.. 오전8시인가 완전히 다 깨어나서

 

오전10시에 여는 치과 (일요일에도 치과가 열더라)

로 바로 향함..

 

안내데스크에 급성치수염이라고 말하니 기존 예약한 사람들 치료해주고

 

의사선생님의 말대로 신경치료 바로 들어감..

신경치료는 당연히 마취하고 신경을 조금씩 갉아내는 방식으로 

3~4번정도 더 왔다갔다 해야된다고 하네..

 

발치는 안하고 다행히 치아는 조금 살아 있어서 

크라운으로 씌우는 형태로 작업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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